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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프린지 시즌2 20화[Fringe Season2 Ep20]

피터가 사라진 후, 상심에 빠진 비숍박사는 대마초를 피우며 평소와는 다른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올리비아의 조카인 엘라가 찾아와 얘기를 해 달라고 졸라대자 비숍박사는....

사립탐정인 올리비아에게 찾아온 레이첼이 피터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오자 그를 찾기 시작하는데 비숍박사의 유리심장이 피터에 의해 도난 당했으며 레이첼을 보낸 것도 비숍박사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매시브 다이나믹의 니나 샤프를 뒤쫓아 간 올리비아는 괴한에게 납치되었다가 니나 샤프와 대머니 남자에 의해 관 속에 넣어져 바다에 버려진다.  

때마침, 자신을 찾는 경찰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피터가 그녀를 구해주고 올리비아는 피터의 집에서
유리심장은 피터의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습격한 대머리남자들에 의해 심장을 뺏긴 피터는 죽어간다.
건전지를 임시 배터리로 연결한 후 올리비아와 함께 비숍박사를 찾아간 피터에게 비숍박사는
"누구를 해칠 생각은 없었으며 모든 것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하지만 "너무 늦었다"며 피터는 나가 버리고
비숍박사는 슬픔에 잠긴다.....고 비숍박사는 얘기를 끝내려 하지만 엘라는 해피엔딩이 아니라며 결론을 수정한다.

"피터, 변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기회를 줘."라고 비숍박사가 말하자
피터는 비숍박사의 눈을 들여다 보며 그 안에 선량함이 있음을 보고는 유리심장을 둘로 나누어 하나씩 가지고,
올리비아와 춤을 추며 착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며 모두가 만족할 해피엔딩으로 끝낸다.

아스트리드와 비숍박사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대머리남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피터가 돌아오지 않았음과 비숍박사가 약속을 잊었을 것이라며 걱정한다.


피터에게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지내온 비숍박사의 슬픔과 후회가 담긴 자책 이야기이다.
프린지 시리즈와 무관하다고 본다면 그건 프린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프린지 시리즈는 시즌1에서 X파일과 같은 미결의 과제들을 해결하며 시즌2에서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 두 세계를 연결하는 정점에 피터가 있고, 그런 피터에 대한 죄책감을 키맨keyman인 비숍박사가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세계의, 한 명의 아버지로서 말이다.

물론, 비숍박사가 엘라에게 해 준 얘기상으로는 피터는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란 자신의 생각이 담긴 것이고
엘라의 해피엔딩에서는 비숍박사의 부서진 마음을 피터가 용서하며 같이 행복하게 될 것이란 관객의 생각이 담긴다.
어떻게 끌고 갈지는 더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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