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보는 세상/이땅 곳곳

새재를 넘어 시골집에 묵다

언제나 마음 푸근하게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그 옛날엔 한양으로 가는 길목으로 반드시 거쳐야 될 길이었지만
지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지난번엔 제1관문을 지나 조령원터까지만 갔던 발걸음을 제2관문을  목표로 향했더니 곳곳에 있는 옛사람들의 풍류를 볼 수 있었다.

 현대의 우리가 느끼는 것과는 또다른 맛이자,
어쩌면 풀하나,돌부리 하나에도 많은 것을 느꼈던
조상들의 숨결이 아닐까한다.

 

새재를 넘어 시골집에 묵다 - 김시습

 새재는 남북과 동서를 나누는데 그 길은 아득한 청산으로 들어가네

이 좋은 봄날에도 고향으로 못 가는데

소쩍새만 울며불며 새벽바람 맞는구나

새재계곡
주소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설명 울창한 숲과 완경사의 산길이 마치 산책로와 같아서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상세보기

'내가 보는 세상 > 이땅 곳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재계곡 용추 약수  (0) 2009.05.12
새재계곡 용추  (0) 2009.05.12
나는 나인가? 물인가?  (0) 2009.05.12
어떤 바위  (0) 2009.05.12
문경새재도립공원  (0)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