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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아포리즘

갈매기도 힘들다


바닷바람이 거세다.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더니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3월 중순의 새천년도로는 몸을 가누기도 힘들다.

 

갈매기는 오죽할까...

높이 날지도 못하고 수면에 가까이 날고 있는데도 앞으로 쉬이 나아가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살짝 발을 담가 보지만 역시나 힘들다.

 

결국, 갈매기들은 잠시 바다에 내려앉아 쉬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일행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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