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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원더풀 라디오 Wonderful Radio




폐지 직전 프로그램과 퇴출 위기 DJ가 만났다!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DJ 신진아. 국민 요정으로 잘 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그녀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진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된다.

그들의 특별한 생방송 지금, On-Air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코너 아이디어로 제안한다. 방송 사고 수준의 처참한 첫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낙담한 진아,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연예계도 예상 못한 대형사고!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더풀 라디오>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64406&t__nil_main_synopsis=more


영화나 음악,책 등이 보거나 듣거나 읽을때 그 상황과 환경에 따라 사람을 눈물나게 할 수 있음을 알지만
이 영화는 왠지 뻔한 내용전개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잘 울린다.

그것은 극중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새 코너를 진행하면서 청취자들이 참여하여 사연과 함께 노래를 직접 부르는 것인데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비슷한 생각과 처지의 인간의 삶을 진솔한 얘기 속에 풀어내며
보는이의 마음에 쉽게 와닿기에 그것이 공감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눈으로 보이는 TV(;영화지만 사실 우린 눈으로 보고 있었잖아.)가 아닌 라디오기에
더욱더 듣는이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심금을 울리는 것이리라.

그런 면에서 원더풀 라디오는 현재진행형으로 있을 법한 소재를 잘 버무려서 재밌게 진행한다.
뭐....이민정이나 이정진만으로도 나름 재밌게 볼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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