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2012 아이스 에이지 2012 Ice age


정말 허무하다.
극지방의 빙하 밑 화산이 폭발해서 거대한 빙하가 북아메리카를 삽시간에 덮친다는 가정은 좋은데 주인공 가족은 왜 저다지도 전지전능할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버리는데도 멀쩡하고
눈이 쏟아지는데도 옷엔 눈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필요할땐 언제 어디서건 자동차, 비행기가 별다른 개연성 없이 제공되고....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결국은 거대빙하를 폭격으로 깨부쉴려는 멍청한 시도를 하질 않나, 그것으로 인해 그 파편이 민가를 덮치거나 사람들이 죽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일방통행.....

하여간 영화는 주인공 가족의 안녕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종국에는 뉴욕이 거대빙하가 되어 버린다는 허무로 끝맺는다.
이건 재난영화도 아니고, 가족영화도 아닌 그저 약간의 그래픽과 어설픈 줄거리만.가진 허무 자체다.

2012.Ice.Age.2011.x264.DTS-WAF.Chs.srt

2012.Ice.Age.2011.x264.DTS-WAF.Eng.srt

2012.Ice.Age.2011.x264.DTS-WAF.smi

'Moving Sti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버랜드 Neverland  (0) 2012.02.19
비키니 걸 온 아이스 bikini girls on ice  (0) 2012.02.19
도너 패스 Donner pass  (0) 2012.02.13
무사 야마다 The Samurai of Ayothaya  (0) 2012.02.12
더 태스크 the task  (0)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