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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으로 연결되거나 전파를 통하는 모든 디지털 기기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 여러 영화에서 보여져 왔지만 이글 아이에서는 좀더 구체화 되고 세부적이다.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목표달성만을 생각하는 기계(인공지능)는 역시 사람일 수 없다.
총부리가 나를 향하고 있어도, 아무리 그것이 두려워도 쏘라고 할 수 있고, 총을 들고 있는 사람 역시 쏠 수 있어도 무고한 이에게 쏠 수 없음은 역시 '생각이 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신의 판단만 옳다는 기계의 것이 아닌 진정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인간적 정답이다. 또다른 영화 '아이로봇'에서 상대적 약자인 물에 빠진 아이를 먼저 구했어야 한다는 사실은 인간이기에 판단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디지털화되고 편리해 지고 있다 해도 역시 '인간적'인 것은 대체될 수 없다.
디지털이 겁난다고 해서 아나로그로 돌아갈 수도 없으니 이 일을 어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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