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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쟈...그로부터 시작된 옹박 시리즈. 이번에는 자폐증 소녀. 그녀는 눈으로는 상대편의 동작을 읽고,귀로는 모든 소리를 듣는다. 또한, 한번 보고 들은 것은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전세계 영화계에서 한국과 인도만 대단한 줄 알았으나, 몇년전부터 태국의 존재도 놀랍기만 하다. 헐리우드식 액션이나 동양적 정서와 감정을 잘 표현해서 재미를 더해준다.
더불어, 부러운 그들의 정신세계를 보았다. (극 중에서) 일본인 아버지에게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함에도 (그런 식으로 영화를 끌고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그런 방식을 택하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주적인 입장을 이끌면서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모습. 너무도 부럽고 보기 좋다.
옹박 시리즈에서 보여지는 무에타이는 정말 대단하다. 신체 모든 관절을 이용하면서 상대로 하여금 틈을 주지 않는다. 그 속의 유연함과 맺고 끊음이란...
토니 쟈를 이어 열연하는 Zen역의 Yanin Mitananda. 어린 나이임에도 기꺼이 열연하는 모습에... 영화의 크레딧에 이어 나오는 NG장면들에서 그들의 열정을 보라. 그리고, 영화에 기꺼이 박수를...
"인생에서 완벽한 모습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상처가 있는 것을 완벽한 모습으로 바꿔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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