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Still
홍길동의 후예
©somachoking 마쵸킹®
2010. 2. 13. 21:43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던 홍길동은 의적이 되고,
그 자손들 또한 부정축재자의 재산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게 되니...
홍무혁[이범수]네 가족은 바로 그 홍길동의 후예들.
그들은 이정민[김수로]회장의 비서인 최수영[고은미]을 통해 이정민의 재산을 털어왔으나
이정민에게 발각된 최수영을 통해 홍무혁에게도 연락이 오고 최수영은 죽음을 당하고 만다.
한편, 홍무혁은 최수영의 죽음으로 사귀던 송연화[이시영]의 오빠인 송재필검사[성동일]로부터도 연락을 받자
슬프지만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다 송연화가 납치되자 혼란에 빠진다.
홍무혁이 동생 연화의 애인인 줄 모르는 송재필검사는 이정민의 비밀장부를 훔쳐 달라고 의뢰하고
연화는 다짜고짜 무혁을 찾아가 그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고 하는데....
directed by 정용기
뭐 대단한 재미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성동일의 맛깔스런 연기가 좋고
코미디 요소로 일방적으로 가민된 듯한 이시영의 그것은 '아프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그래도 결말부는 좀더 신경 써 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