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Still
세상 끝과의 조우 Encounters at the End of the World
©somachoking 마쵸킹®
2009. 10. 19. 23:00
5달간 낮이 계속되며 세상의 모든 선들이 만나는 끝, 남극.
그곳으로 찾아간 감독은 그곳에서 일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동물들을 관찰한다.
아동바동 사는 것이 싫어 자원봉사를 하다 오게 된 이와 꿈을 꾸며 그것을 쫓아 온 사람들.
수면 위 45m,수면 아래 300m이상의 두께를 가진 거대한 얼음 덩어리,
짧은 기간 동안의 수유로도 새끼를 큰 덩치로 키우는 바다표범,
위족僞足과 입자들을 모아 자기모양으로 만들어 가는 지능형태를 보이는 유공충,
두꺼운 얼음을 깨고 (얼어 붙은 하늘 밑을) 잠수하며 성당에 들어가는 느낌이라는 잠수부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은 연구하면서도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연구는 하지 않아 실망하고 왔다는 언어학자,
쓰레기차와 하수관을 타고 여러곳을 여행하며 모험을 했다는 컴퓨터 전문가,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고 항상 모험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늘 배낭을 꾸려두는 기계수리공,
간혹 방향감각을 잃기도 하고.자갈 모으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펭귄들을 20년간 연구한 해양생태학자,
교도소 폭동감시용 카메라로 활화산을 연구하는 화산학자,
74,000년전의 화산폭발로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쳤고 다시 영향을 줄것이라는 화산학자 등
숭고함을 자아내는 음악과 영상 속에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진지하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무리 지어 한 방향으로 먹이를 찾아가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혼자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펭귄.
그 펭귄은 무리 속에 다시 집어 넣어도 혼자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선각자나 선구자라고 불러야 할까? 아니면 외톨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거나 최대한 늦출 방법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남극의 얼음이 녹아 북쪽으로 흐르게 되는 날, 우리는...
그곳으로 찾아간 감독은 그곳에서 일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동물들을 관찰한다.
아동바동 사는 것이 싫어 자원봉사를 하다 오게 된 이와 꿈을 꾸며 그것을 쫓아 온 사람들.
수면 위 45m,수면 아래 300m이상의 두께를 가진 거대한 얼음 덩어리,
짧은 기간 동안의 수유로도 새끼를 큰 덩치로 키우는 바다표범,
위족僞足과 입자들을 모아 자기모양으로 만들어 가는 지능형태를 보이는 유공충,
두꺼운 얼음을 깨고 (얼어 붙은 하늘 밑을) 잠수하며 성당에 들어가는 느낌이라는 잠수부들,
쓰레기차와 하수관을 타고 여러곳을 여행하며 모험을 했다는 컴퓨터 전문가,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고 항상 모험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늘 배낭을 꾸려두는 기계수리공,
간혹 방향감각을 잃기도 하고.자갈 모으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펭귄들을 20년간 연구한 해양생태학자,
교도소 폭동감시용 카메라로 활화산을 연구하는 화산학자,
74,000년전의 화산폭발로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쳤고 다시 영향을 줄것이라는 화산학자 등
숭고함을 자아내는 음악과 영상 속에 그들을 만날 수 있다.
directed , written and narrated by Werner Herzog
진지하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그 펭귄은 무리 속에 다시 집어 넣어도 혼자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선각자나 선구자라고 불러야 할까? 아니면 외톨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거나 최대한 늦출 방법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남극의 얼음이 녹아 북쪽으로 흐르게 되는 날, 우리는...
"문화적인 부분에서 모험의 끝인 남극,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미지의 세계를 발견한 건 좋지만
남극점이나 에베레스트산이 위엄과 평화를 잃은 건 슬픈 일이다.
지도상에 흰 점 몇개는 남겨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제 인간은 모험에 대한 초심을 잃었고, 기네스북에 오르는 게 쟁점이 됐다...."
남극점이나 에베레스트산이 위엄과 평화를 잃은 건 슬픈 일이다.
지도상에 흰 점 몇개는 남겨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제 인간은 모험에 대한 초심을 잃었고, 기네스북에 오르는 게 쟁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