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Still
더 쏘우 해빙 the Thaw
©somachoking 마쵸킹®
2009. 10. 14. 23:31
얼음이 계속 녹아 먹이를 찾아 섬에서 나온 북극곰을 생포하다 얼음 밑에 갇혀 있던 맘모스를 발견한다.
3명의 학생들과 같이 크루펜의 딸 에블린Martha Macisaac도 같이 캠프로 오는데 캠프는 비었고
오라고 했던 아빠 크루펜은 왠일인지 반기지도 않는다.
현장의 크루펜에게 제인Ann Marie Deluise은 총을 쏘고는 캠프로 와서 헬기마저 고장낸 후
고열로 쓰러진 후, "그것들이 외부로 나가게 하면 안된다"며 결국 죽고 만다.
아빠의 생사가 궁금한 에블린은 현장으로 갔다가 무슨 알 같은 것이 가득찬 맘모스 사체를 보게 되고
캠프의 죽은 제인과 북극곰에게서도 같은 것을 보게 된다.
온몸을 벌레에게 물린 링Steph Song은 고통에 겨워 하고, 벌레에 물려 한쪽 팔까지 자른 바트Viv Leacock 또한 위험한데
바트는 링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해서 캠프에 남기로 한다.
링과 함께 있다 벌레에 물린 페드William Davis는 혼자 살고자 아톰Aaron Ashmore에게 총을 들이대는데
그때 크루펜이 나타나 아톰에게 총을 쏴 캠프를 불태울 수 있게 한다.
그러나, 크루펜은 자신의 몸에 벌레를 집어 넣은 후, 연구기록과 함께 구조헬기를 타려 한 것이었는데...
directed by Mark A. Lewis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권의 해빙과 그로 인한 기생충의 창궐을 경고한 영화.
대단한 재미를 주지는 않지만 영화의 메시지는 정말 우리가 명심해야 할 실천과제.
이 영화나 감독의 메시지를 '재미없다'고만 한다면 그때는 벌레와 같은 생물학적 공격이든 아니든
우리 인류는 모두 모든 위험에서 이미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다.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처럼 극한의 위기가 닥쳐야만 대처하고 방법을 찾을 것인가?
영화의 결론은 마지막 라디오 방송의 청취자 전화로 대변된다.
"우리가 얼마나 공격받지 쉬운지에 대한 본보기이다. 큰 것이 히트 치기전에는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희생이 무엇일까?
변화를 원한다고 계속 말하지만 매일 더러운 일들을 반복한다....중략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모든 일들은 우스운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이 끝이길 바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