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세상/이땅 곳곳

평택호관광지의 일출

©somachoking 마쵸킹® 2009. 10. 9. 18:18
해뜨기 전, 맑은 날의 이른 시각에 평택호관광지 주차장에 있어 보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니콘 P80으로는 미처 잡지 못하는) 많은 별들을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동틀 무렵의 짙고 파란 하늘을 밝히는 달과 또렷하게 보이는 별들은
깊은 산이나 시골이 아닌 장소에서의 전혀 다른 설레임이 된다.

출처 - http://jaewoos.new21.org/stargo/star/fall.htm


아직은 사람들이 잠든 시간, 서해바다를 마주한 곳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누군가 말했듯, 서해의 일출은 동해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
동해의 일출이 서서히 떠오르는 것이라면 서해는 잔뜩 기대를 머금게 했다가 갑자기 솟아 서운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동해에서의 색상과 차이도 있다.

그래도, 일출은 하루의 시작임을 알림과 동시에 기대와 설레임을 주는 것이라 기분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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