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크러시 Idiocracy

군에서의  동면실험으로 1년간 잠들게 된 죠Luke Wilson.
하지만, 그가 깨어난 500년 후의 미래는 온통 멍청이들로 가득한 쓰레기로 뒤덮인 세상이다.
손목에 바코드가 없는 비등록자에, 병원 진료비를 떼먹고 호모 같이 말하던 그는 
함께 동면에 들어갔던 리타Maya Rudolph와 함께 자신을 변호한 프리토Dax Shepard의 인도로 타임머신을 찾아 나선다.

타임머신을 타려던 순간, 경찰에 잡힌 그는 온갖 테스트를 받고는 머리를 굴려 탈출하지만 곧 다시 붙잡혀서 IQ가 제일 높다는 이유만으로 내무부장관에 임명된다.
첫 임무는 곡물들이 자라게 하는 것.
물은 화장실에서만 쓰고, 이온음료가 물을 대신하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물을 뿌리라고 하지만 곡물들이 바로 자라지 않자 사람들은 그를 교화집행이라며 차로 깔아 뭉개려 한다.
리타는 프리토에게 방송카메라를 곡물들이 자라는 현장으로 가져 가게 하고
곡물이 자라는 것을 본 대통령Terry Alan Crews은 그를 특별사면하고 많은 사람들은 그를 추앙하게 된다.


한편, 타임머신은 단순한 놀이기구였음을 알게 된 죠는 그 후, 리타와 결혼한 죠는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이끌게 된다.


영화의 중반까지는 멍청함 외에 도대체 뭐하자는 영화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비꼬인 온갖 브랜드의 광고가 등장하고, 코스트코는 대학교까지 있는 거대한 복합단지로 나온다.
던지는 메시지는 똑똑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생각은 하며 살자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