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들 Savages

대마초 재배와 유통으로 호화스런 생활을 하는 벤과 촌.
그리고, 그 둘을 사랑하는 오필리아.

엘레나가 이끄는 바하 카르텔의 동업제안을 거절하며 셋이 함께 인도네시아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지만
이를 눈치챈 엘레나의 부하인 라도는 오필리아를 납치한다.

오필리아를 넘겨받기 위해 벤과 촌은 엘레나의 자금운송 차량을 털게 되지만
라도가 또 눈치채자 그녀의 부하에게 덮어씌우고는 숨겨져 있던 엘레나의 딸을 납치하여 오필리아와 맞교환을 요구한다.

종료 10분전쯤의 반전 아닌 반전에 다소 당황하게 되는데
수미쌍관식 전개라고 생각하면 무난할테고, 그 시도는 꽤 효과적이다.
런닝타임에 비해 큰 재미나 클라이맥스는 없지만 몰입해서 잘 볼 수 있어 좋다.
어쩌면 세사람 사이의 썸씽을 기대했는지도...^^

Savages.2012.BRRip.XviD.Ac3-Blackjesus.s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