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Still

로그 리버 Rogue river

©somachoking 마쵸킹® 2012. 8. 22. 21:50



해질녘, 한적한 강가로 아빠의 유골을 뿌리러 온 마라.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그곳에서 그녀를 저지하는 존을 따라 그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한다.


리아가 해 준 맛없는 저녁밥을 먹은 후 깨진 접시에 손을 다쳐 쉬려던 마라는
창밖에서 소리치며 창문을 두드리는 남자에 놀라지만 이내 잠이 든다.

그러나, 얼핏 잠을 깼더니 마라의 침대 곁에는 속옷바람의 존이 "잠든 모습을 지켜봤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고 나가자
불안한 마음에 몰래 집안을 살피다 존과 리아의 변태 애정행각을 목격하게 된다.

도망치듯 그들의 집을 나온 마라는 뒤쫓아 온 존에 의해 다시 끌려가 묶이는 신세가 되고,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하러 온 보안관 일행은 죽거나 다치고 만다.

마라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존과 리아는 왜 사람들을 죽이거나 감금하는것일까?


뭔가 있는 듯 극진행시키지만 별반 새로울 것은 없다. 
결국 남는 건 무모하게 죽은 시신들과 그 복수는 최종적으로 주인공 마라가 하게 된다는 것 외엔...
그리고, 그녀는 남동생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는 이상한 설정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