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Still
히든 페이스 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somachoking 마쵸킹®
2012. 8. 15. 21:49
새로운 오케스트라 지휘를 위해 보고타로 온 지휘자 아드리안과 그의 연인 벨렌.
아드리안이 지휘를 하는 동안 벨렌은 이태리 건축가가 지은 독일인 저택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아드리안이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와 뭔가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눈치채자
벨렌은 아드리안에게 이별통보 동영상을 남긴 채 열쇠도 없이
아드리안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보기 위해 집안을 볼 수 있는 책장 뒤의 밀실에 숨게 된다.
낙담한 아드리안은 술집에서 서빙하던 파비아나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와 가까워 진다.
파비아나가 아드리안과 가까워 질수록 거울 뒤의 벨렌은 굶주림과 갑갑함에 지쳐가는 반면,
파비아나는 욕실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잦은 정전에 겁을 먹으며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벨렌은 과연 밀실을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
아드리안과 벨렌, 파비아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아드리안이 지휘를 하는 동안 벨렌은 이태리 건축가가 지은 독일인 저택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아드리안이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와 뭔가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눈치채자
벨렌은 아드리안에게 이별통보 동영상을 남긴 채 열쇠도 없이
아드리안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보기 위해 집안을 볼 수 있는 책장 뒤의 밀실에 숨게 된다.
낙담한 아드리안은 술집에서 서빙하던 파비아나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와 가까워 진다.
파비아나가 아드리안과 가까워 질수록 거울 뒤의 벨렌은 굶주림과 갑갑함에 지쳐가는 반면,
파비아나는 욕실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잦은 정전에 겁을 먹으며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벨렌은 과연 밀실을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
아드리안과 벨렌, 파비아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밀실에 들어가면서 열쇠를 빠뜨린다는 게 급박한 순간이라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설득력 없어 보이지만
벨렌의 존재를 알게 된 파비아나가 보이는 반응은 가히 이해해 줄 만 하다.
그런데, 벨렌처럼 여자들은 그런 무모한 확인을 하고 싶을까?
남자는, 영화에서처럼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없음을 여성동지들은 명심하길...
더불어,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싶으면 남자가 스스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나 하시길...
영화는 벨렌을 중심으로 그녀가 밀실에 숨게 되는 결과까지를 보여 준 후,
파비아나가 아드리안의 저택으로 오면서 벨렌이 숨은 밀실의 열쇠를 발견하며
이후의 심리적 내부갈등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너무 뻔한 미모를 가진 벨렌 클라라 라고 Clara Lago보다
가슴은 빈약하지만 이쁜 파비아나 마르티나 가르시아Martina García로 인해 RT는 잘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