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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프린지 시즌2 5화[Fringe Season2 Ep05]

그렉이 사무실에 들어와 사장을 만나러 가는데 동료들의 핀잔이 귀에 거슬린다.
그렉의 눈에 모든 사람들은 악마처럼 보이고, 급기야 사장은 뿔 달린 악마에 다름 아니다. 결국, 그렉은 뿔 달린 악마인 사장을 들고 있던 손가방으로 후려치다 동료들의 제지를 받는다.

병원에서 깬 그렉은 주차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올리비아 일행과 얘기 도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머리가 하얗게 쇠며 죽고 만다.


부신호르몬- 모발의 노화와 피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탈수증상을 동반하며 피로를 유발한다.
                  ...당질 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코티솔(cortisol)과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으로, 이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세포를 드나드는 것을 조절하고, 염증을 조절하며, 근육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코티솔이 너무 많으면(부신피질에 종양이 생겼거나 코티솔 약제를 약리학적 용량만큼 투여했을 때) 체중증가(특히 허리), 혈당 불균형, 얇은 피부, 근육손실, 그 밖에 노화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경로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여성이나 코티솔이 부족한 여성(부신이 지쳤을 때, 혹은 장기간의 스트레스나 영양부족으로 부신피질에 저장된 호르몬이 부족할 때)은 피로, 저혈당, 그리고 때로는 체중감소와 월경불순 등이 있을 수 있다...후략 

                                                                         [출처] 호르몬 균형과 부신, 갑상선(5)|작성자 중년건강


사고 후유증이 아직 극복되지 않은 올리비아는 샘 와이스의 말대로 빨간색 의상류를 입은 사람들로부터 명함을 수집하며,
그렉의 아내와 얘기를 나누는데 그렉에게 몽유병이 있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렉의 사체를 부검하던 비숍박사는 목덜미의 수술자국을 이상하게 여기는데 그 속에는 컴퓨터 칩이 들어 있고,
또다른 사망자에게서도 그 자국이 발견되자 피해자들의 담당의사인 닥터 나약을 만난다.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들이 더 있다는 닥터 나약의 말에 명단확보를 위해 그의 연구실을 찾아가지만
그곳은 이미 누군가의 침입으로 연구기록을 비롯한 컴퓨터 서버가 사라지고 없다. 
연락두절 상태라는 연구조교의 집을 방문한 올리비아는 이미 숨진 그를 발견하는데
닥터 나약은 누군가로부터 FBI에 그만 협조하라는 쪽지를 받고 그 사실을 올리비아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비숍박사는 이식된 컴퓨터 칩들이 수면주기를 감시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며
뇌의 재충전을 막아버려 현실과 꿈(;환각)을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자 올리비아는
알콜중독자였던 자신의 양아버지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에서 닥터 나약이 범인임을 직감한다.
그 시간, 닥터 나약은 자신의 집에서 비행기 조종사의 의식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올리비아가 컴퓨터를 망가뜨리자 그는 죽고 조종사와 비행기는 무사하게 된다.

한편, 찰리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 그의 묘를 찾아간 올리비아는 샘 와이스의 말대로 받은 명함의 글자들로 anagram을 해 보는데
결국 찾아낸 말이, 'You're gonna be fine.'이어서 안도하며 미소 짓는다.

anagram - 철자 바꾸기(철자 순서를 바꾸어 새 단어를 만들기. 예: angel→glean, time→emit, mite).

시상 thalamus - 대뇌속의 제3뇌실 주위에 존재하는 큰 달걀 모양의 신경세포체로 이루어진 회색질이다.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 즉 체성감각, 시각, 청각, 미각 등이 대뇌피질에 도달하기전 거쳐가는 중간 경유지이다. 따라서 이 곳이 파괴시 이상의 감각이 전해지지 않는다.(출처- KMLE 의학검색엔진)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고, 음악이나 영화도 마찬가지인데
프린지 시리즈를 보면서 왠지 의학이나 화학분야의 용어와 부가설명이 더 와닿는다.
결국 그것은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음에 대한 감사로 이어지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렇게(?) 사는 것은 과연 잘 사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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