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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아포리즘

어떻게 만들었을까?

나는 안다.
지금은 정확한 명칭은 잊었지만,
모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재료 알갱이들이 컴퓨터 도면에 따라 밑에서부터 위로, 안에서 밖으로
그 형상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성 모양 속에 계단처럼 난 형상이 보이고,
실제로 위에서 보면 계단처럼 돌아가고 있다.

인간의 기술은 갈수록 발달하고 있어 그 깊이와 넓이가 무한한데
그것을 보는 사람의 눈은 '보고자 하는 것','보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만 있다.
그래서 더욱 좁아지고 있다.

마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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