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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죽여줘 제니퍼 Jennifer's body



어릴 적부터의 베프인 제니퍼[메간 폭스 Megan Denise Fox]와 니디[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로우 쇼울더 밴드의 리드 싱어에게 빠진 제니퍼는 술집으로 리디를 끌고 가는데


공연이 시작된 후 일어난 화재로 인해 술집은 불타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가까스로 탈출한 리디를 남겨두고 제니퍼가 밴드의 차를 타고 가 버리자 리디는 혼자 집으로 돌아온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피투성이가 된 채 리디의 집으로 온 제니퍼는 이상한 행동들을 하며 리디를 놀라게 하더니
다음날, 학교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나타난다.



그 날 이후, 마을에서는 남학생들이 하나둘씩 처참한 모습으로 죽기 시작하는데...

제니퍼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영화는 교도소에 수용된 리디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왜 간호사들에게 폭력을 가하게 된 주의인물이 되었는지, 자신은 어떻게 교도소로 오게 된 것인지를 말해주는데
이건 다분히 2편에 대한 예고라 해도 무방할 것 같았으나 결말에서 모두 해소된다.

악마가 된 제니퍼에 대한 처리가 늦게 이루어지는 반면 그 결론은 너무 쉽게 나버리고
전체 런닝타임에 비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은 너무 짧아 재미를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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