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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세이프 Safe



전직 경찰이었던 루크.
아내를 잃고 패잔병처럼 살아가던 어느날, 지하철에서 러시안들에게 쫓기는 메이를 보호하며 자신의 본능을 되찾는다.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천재소녀 메이로부터 차이나타운과 러시안들 그리고 그들과 결탁한 경찰의 금전욕을 눈치 챈 루크는
메이를 보호하면서도 악당들을 한번에 처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과연 그 계획은 잘 진행될 것인가?


제이슨의 영화들이 그렇듯 너무 일방적이지 않고 제법 실감나는 액션이 펼쳐지기에 런닝타임 동안 재밌게 영화를 잘 볼 수 있다.
다만, 하필 '왜 메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가?'에 대한 개연성은 우연 외에는 없기에 전체적 필연성은 떨어진다.
게다가 경찰은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한 상태이고, 중국인들과 러시안들이 활개를 치는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는 듯해서
완전 3자의 입장에서도 좀 이상해 보인다.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어쨌거나, 영화는 별 생각없이 재밌게 잘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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