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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전성계비 city under siege



 
서커스단의 리페이는 쌍단검의 고수였던 아버지처럼 단검던지기가 하고 싶다.
그러나, 약간은 모자란 듯 순진하기만 하고 재능이라곤 없는 그는 삐에로에 만족해야 한다.
어느날, 동료들이 산에서 보물을 캔다는 사람들을 습격한 후 동굴 속에서 정체불명의 가스에 노출되면서
모두는 괴력을 가진 괴물로 변해가며 강도짓을 벌이지만  리페이는 생선을 먹고는 정상적 외모를 유지한다.

여경을 인질로 잡고 있던 사건현장에서 대나무를 던져 인질을 구하고 범인을 잡게 된 후 리페이는
TV 앵커인 엔젤의 독점 인터뷰로 영웅이 되지만 그 방송을 본 동료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괴물의 외모로 변해가는 동료들은 리페이를 통해 항체를 형성하고 싶어 하고
엔젤은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미끼로 광고촬영 등을 통해 리페이를 도시의 영웅으로 만들어 간다. 

정상적 외모를 갖고 싶은 동료들은 과연 리페이를 가만히 놔둘 수 있을까?
리페이와 엔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홍콩판 어정쩡 엑스맨이라고 밖에...
2차대전 때의 일본군 생체실험 동굴을 억지로 끌어댈 필요도 별로 없어 보이고,
돌연변이가 되는 과정에서 굳이 (별 설명 없는) 생선을 들이밀 가치도 없어 보인다.


결국 영화는  곽부 (Aaron Kwok) 혹은  서기 (Qi Shu) 장정초 (Jingchu Zhang) 를 통한 흥행을 노리지만
제대로 되지 않은 특수효과와 와이어 액션 등으로 인해 이도저도 아닌 역부족의 상황 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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