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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아포리즘

구름문양


우리의 궁궐이나 절집 계단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이다.

구름을 형상화했는데

그것의 중심에 받침모양을 넣어 꽃을 연상시키고 있다.

비바람을 비롯한 세월의 흔적이 묻어 닳고, 색이 바래도, 누구하나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도

역시나 아름답게만 보인다.

 저 계단을 밟을 때마다, 그런 누구나 두둥실 구름을 밟는 기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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