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세상/이땅 곳곳
월곶포구
©somachoking 마쵸킹®
2009. 5. 12. 19:08
맑은 한겨울 낮, 찬 바닷바람이 매섭게 분다.
오가는 이도 없이 차들만 보이는 포구에 줄지어 배가 멈췄다.
갯벌에는 맑은 하늘과 건물이 반사되어 비춰지고 저멀리로 건물이 새로 올라간다.
겨울철새들만 먹이활동을 하는 겨울포구에는 찬바람만 가득하다.
그리고, 배들은 줄지어 바다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