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애스에서는 아빠인 빅대디(;니콜라스 케이지)로부터 총 맞는 훈련부터 잭나이프나 여러 무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으며 악당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힛걸인데 여기서는 오빠 톰[Joseph Gordon-Levitt]의 해결사이자 상담사역인 여동생이다. 힛걸이 오빠의 인생을 상담해 준다고? .....ㅋㅋㅋ
두번째는 그렇고 그런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하는데 왜 그리도 많은,별 것도 아닌, 이유가 존재하는지 한가지의 이유를 더 이 영화를 통해서 보고 싶어서였다.
물론, 영화는 시작부터 이 영화가 사랑이야기는 아니라고 미리 말해준다.
그렇지만....
제목은 잊었지만, (애슐리 쥬드가 나오는) 어떤 영화에서 숫소는 한번 관계를 맺은 암소는 절대 두번 다시 쳐다보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으냐고?
결국, 혼자가 아니라 둘다가 유효기간 3개월의 화학작용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햔다는 것이다.
"몰라, 무슨 상관이야? 난 행복한데 지금 행복하지 않아?
"행복하지~"
"그럼 됐네~"
톰이 먼저 물었지만 결론은 썸머가 내렸다.과연 된 것인가?
그것도 즐겁고 좋았던 기억만을...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아니면?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장단점을 골고루 생각하고 떠올릴 수 있게 되지만 헤어진 시점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면만을 자꾸 떠올리게 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할 뿐이다. 부정적인 것도 늘 함께 생각하며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야 한다.
그렇다. 늘 인정하지 않으려 하던 그 사실을 문득,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서 인정하게 된다면 그 즉시 모든 상황은 바뀌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 곁에 누가 있느냐의 엉뚱한 문제가 되어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설사 서로 다른 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인정될 수 있는 것이고, 반대하던 것들도 어느날 자신의 생각으로 일부 자리잡을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냐, 짧은 시간이 흐른 뒤냐, 좀더 긴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존재가 멀어졌을 때냐의 차이일 뿐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교육이 중요한 것이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는 중요해진다.
결국, 서로는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심어주고, 원래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은 버리게 된 것이고 톰에게는 오텀Autumn[Minka Kelly]이 다가온 것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리라....
그렇게 사람도, 사랑도 오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안되는 게 무엇이랴?!!!
마지막 장면의 Minka Kelly처럼 매혹적인 웃음을 짓는다면 귓전을 간지럽히듯 감미롭게 들려오는 주제가들 속에서
봄에서 가을로, 여름 없이 바로 가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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