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로 농사를 짓기도 힘들고, 모든 용수를 구매해야만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접 만든 전파수신기로 델 리오사의 무선을 엿듣다 들키게 되는데
다음날 그들의 원격조종 비행체의 공격을 받아 아빠는 죽고
자신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나가게 된다.
도시로 가는 버스에서 만난 루즈Leonor Varela.
팔에 접속점을 만들어 기억을 거래하는 그녀는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은데
메모에 대한 기억을 저장했다가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는
메모를 찾아 나선다.
한편, 메모는 접속점을 만들려다 강도를 당하지만 다시 만난 루즈에게서 접속점을 시술받고 일자리도 얻는다.
메모 몰래 메모의 이야기를 거래하던 루즈는 미안한 마음에 기억을 되돌려 주고 루즈가 거래한 메모 이야기를 구매했던 루디Jacob Vargas는 임무 중 자신이 죽인 메모의 아빠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메모에게 찾아와 메모의 소원이었던 댐 폭파를 도와준다.
directed by Alex Rivera
제4회 이주노동자영화제의 개막작.
매트릭스에서처럼 신체에 구멍을 내어 기계와 선을 연결하고
콘택트 렌즈를 통해 입체영상을 보며 가상현실로 원격조종을 하는 세상을 그린다.
그 속에서 댐 건설과 물 부족이라는 문제를 다루며, 생활용수를 얻기 위한 노력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지적하면서
인공에 의한 인간성 상실과 자아상실에 대해 말한다.
특별한 액션이나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결국은 인간본연의 문제는 인간성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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