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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머신건 프리처 Machine gun preacher



Based on the life of Sam Childers

그 남자의 뜨거운 전쟁이 시작된다!

불법과 마약 등 엉망인 삶을 살았던 샘 칠더스 (제라드 버틀러)는 우발적인 살인을 하게 되고 반성과 함께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상대가 살아있는걸 알게 된 그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수단의 집 짓기 봉사에 참여한 그는 그 곳에서 아이들이 팔려가거나 총을 들고 군인이 되어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은 제거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보고 고심하게 된다. 이런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 그는 목회자이지만 총을 들고 반군에게 맞서기 시작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58741&t__nil_main_synopsis=more

마약과 술에 찌들어 살던 남자가 아네의 성화에 못 이겨 교회에 나가고
아프리카로 봉사활동도 가게 되면서 차츰 아프리칸들의 처참한 삶과 그곳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게 됨과 동시에
불의에 맞서는 전사로서의 목회자가 된다는 내용.

제라드 버틀러의 "300"에서의 스파르탄적인 표정과 연기로 실제 모델인 샘 칠더스 목사의 고뇌와 인도주의적인 삶을 잘 엿볼 수 있다.

하지만,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성경에서의 "살인을 하지말라"나 "네 이웃을 사랑하라"에 대해 물음표를 달지 않을 수 없어
샘은 과연 목사 자격(;일종의 자격증이나 라이선스 같은...)을 가진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영화는 그런 의심에 대해서도 보는 관객이 알아서 잘 판단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여지는 제공하고
그 의혹에 관해 고민하지 않게끔 영화의 크레딧이 끝나갈 때쯤 실제 샘 칠더스의 영상을 통해 말한다.

정말로의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봉사를 하는 여의사(인지 간로사인지..)가 폭력을 당하는 것 이후에 대해
영화는 알려주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샘의 입장을 지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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